마지막 동장군의 고약한 심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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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천초등학교 교정에는 예쁜 백목련과 자목련나무가 각 1그루씩
있습니다.
지지난주부터 꽃봉오리를 터트려서 예쁜 목련꽃을 볼 수 있으려나 기대 했는데 지난주말 이틀동안 진눈깨비와 함께 영하의 날씨를
보이더니 꽃봉오리가 냉해를 입어 보기 흉한 모습이 되어
버렸습니다.
참 안타까울뿐입니다.
쫓겨나기 싫은 동장군의 마지막 심술이었을까요?
봄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하나봐요.
지난주말 서울을 다녀 왔는데
그곳은 개나리와 진달래가 많이 피었던데 강원도는 강원도 인가봅니다.
그래도 봄은 오겠지요?
기다려볼랍니다.
비록 짧은 봄일테지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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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목록

아~~
봄을 더욱 화사하고 우아하게 장식하는 목련이~~
한번 냉해를 입으면 올 한해는 그냥 그렇게 지나는 건가요?
무탈한 자연의 고마움을 늘 잊고 살아가는 우리들이기에
한번씩 이렇게 경각심을 일으켜 주시나봅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