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자유) 새벽의 기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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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벽의 기도
내가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,
그들이 유명하거나 무명하거나,
이 세상에 있든지 저 세상에 있든지,
그 이름을 기억하거나 못하거나,
한 세월의 인연을 함께 한 많은 이웃들이 있었습니다.
나에게 사랑을 주고 온정을 베푼 수 많은 인연들에게, 마음 깊은 감사와 축복을 전합니다.
나로인해 상처받고 아픔을 겪은 수 많은 인연들에게도, 마음 깊은 참회와 사죄를 전합니다.
나를 알고 내 마음을 바로 읽는이시여!
내가 어리석고 무지하여 그 시절 업보를 다 갚지 못 하였습니다.
가끔씩 꿈에 어른거리기도 하고 어렴풋이 얼굴을 비추기도 하지만, 나는 그들의 이름과 생사조차 다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.
시공간을 초월하시는 이시여! 쓰러진 나를 일으키고 축복하신 것처럼, 그들을 세우시고 축복하여 주소서. 지옥세계를 떠나 열반으로 이끄소서. 부디 제 기도를 들어주소서.
마하 반야바라밀.
어느 비구스님 새벽 발원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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