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자유) 매화를 바라보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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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no_profile 양명숙(1)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,727회 작성일 26-02-20 06:4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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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화를 바라보며/瑞林


납월 홍매 홀로 곱더니

보슬비에 젖어 있는 청ㆍ백매

몽울몽울 톡 깨물고 싶게

사랑스럽네

겨울을 서성인 꽃매 억지로

터트리는 되잖은 짓이라서

감회에 젖어 바라만 보는

예전 같지 않은 생각이 얼른

움직이지를 않는구나

내 늙음을 생각하고 토담 아래 심으며

마음으로 가슴으로 얼마나 설레었던가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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