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자유) 눈으로 들려주는 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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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no_profile 양명숙(1)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,477회 작성일 25-08-03 05:14

본문

눈으로 들려주는 말


모두의 말에는 일리가 있습니다.

그러나 말은 쉽게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

너무나 분명해서 문제입니다.


말은 부채와도 같은 존재입니다.

부채의 뼈대와 뼈대 사이로

두 개의 고운 눈이 바깥을 봅니다.


부채는 그저 예쁜 베인에 불과합니다.

부채는 서로가 보이지 않게

얼굴을 가릴 수 있지만

그 소녀를 숨길 수는 없습니다.

그녀의 아름다운 두 눈이 나의 눈에

수많은 말을 들려주고 있으니까요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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