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자유) 어느 초가을 새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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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 초가을 새벽
이제 살아온 날 보다 살아갈 날
이짧은듯 합니다.
후회 없이 마음껏 하고 싶은 일 하며 살아가세요.
그 나이 된듯하오
여기저기 몸에서 세월이 흔적이 나타나는 듯 하오
남을 위한다면서 하는
거의 모든 행위들은
사실 나를 위함이었다는 것이다.
내 가족이 잘되기를 바라는 기도도
아주 솔직한 마음으로
들여다보면
가족이 있어서 따뜻한
나를 위한 것이고
부모님이 돌아가셔서
우는 것도
결국 외롭게 된
내 처지가
슬퍼서 우는 것이다.
이처럼 부처가 아닌 이상
자기중심의 관점에서
벗어나기란 쉽지가 않다.
그러니 제발,
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것,
다른 사람에게 크게
피해를 주는 일이 아니라면
남 눈치 그만보고,
내가 정말로 하고
싶은 것을 하고 즐겁게 살자.
생각만 너무하지 말고
그냥 해버려라
여행 그냥 떠나버려라
왜냐하면
내가 먼저 행복해야 세상도 행복한 것이고
그래야 또 내가 세상을
행복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
우리, 인생 너무 어렵게 살지 말자.
옮겨온 글 혜민스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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