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자유) 이 봄을 선물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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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만큼은 거울 속 주름만 보지 말고,
그 주름 사이를 잘 버텨온 흔적을 보아주세요.
전도 부쳐 먹고,
늦잠도 청해 보고
꽃 핀 길을 아주 천천히 걸어 보세요.
내 얼굴은 나이 들어 깊어가는
내 마음은 언제든~
다시 봄 꽃으로 피어날 수 있습니다.
잘 견디며 여기까지 걸어온 당신이
가장 아름다운 사람입니다.
수많은 계절을 지나온 당신께,
이 봄을 선물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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